VIG·앵커 등 투자 제안…조만간 우협 선정
온라인 강의 후 오프라인 맞춤 관리 강점
온라인 강의 후 오프라인 맞춤 관리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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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기업 디쉐어(D.SHARE)가 사모펀드(PEF)로부터 투자 유치에 나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쉐어는 PEF 운용사로부터 받은 투자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VIG파트너스, 앵커에쿼티파트너스를 비롯한 국내외 PEF 운용사들이 투자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달 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디쉐어는 올해 들어 투자 유치를 본격화 했다. 초기엔 기업가치를 약 3700억원으로 보고 지분 절반가량을 매각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현재는 단순 투자 유치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주만 발행할 지, 구주 매각도 병행할 지 등 투자 구조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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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쉐어는 2011년 고등영어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에듀로 출발한 교육 전문 기업이다. 2016년 법인화 했고, 지난 1월 사명을 디쉐어로 바꿨다.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후 1대 1 맞춤 관리 서비스(Personal Touch)까지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지식공유 플랫폼’을 표방한다.
현재 쓰리제이에듀, 쓰리제이M 등 7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으며 다이어트, 반려동물 등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디쉐어는 현승원 대표(지분율 93.51%)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 482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매출 750억원, 영업이익 320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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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6월 19일 07:0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