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59.5%, 총 1020억에 매각
-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는 보유중인 삼양옵틱스 경영권 지분을 LK투자파트너스에 매각하는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거래대상은 VIG파트너스 보유주식 59.5%로, 거래규모는 총 1020억원이다. 거래종결(Closing)은 오는 8월 말로 계획돼 있다. VIG 측은 이번 거래를 통해 투자 원금 430억원의 3.5배(IRR 약 41.6%) 이상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K투자파트너스는 MBK파트너스와 함께 네파 전환상환우선주(RCPS)에 투자했던 KC.Genuine Investment Group를, 2015년 현 대주주인 구본욱 대표가 인수 한 이후 사명을 변경한 운용사다. 기존에 요진건설, 현대시멘트 등에 투자한 바 있다.
구본욱 LK투자파트너스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삼양옵틱스는 독일 칼자이즈, 일본 탐론, 소니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며 “광학 관련 유관영역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밸류업(Value up)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6월 26일 17:5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