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수 후 2017년 리캡 단행
NH證 등 주선, 이번에도 배당할 듯
NH證 등 주선, 이번에도 배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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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가 한온시스템 인수금융 자본재구성(리캡, Recapitalization)을 추진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NH투자증권, KEB하나은행 등을 주관사로 삼아 한온시스템 인수금융을 리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2015년 한국타이어와 함께 한온시스템을 약 3조8000억원에 인수했다. 특수목적법인(SPC) 한앤코오토홀딩스를 통해 자기자금 1조496억원, 차입금 1조7016억원 등 총 2조7512억원을 댔다.
한앤컴퍼니는 2017년엔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통해 차입금을 2조원 이상(텀론 1조9700억원, 한도대출 1800억원)으로 늘리고 차액을 출자자에 대한 배당 용도로 썼다.
이번 리파이낸싱에서도 차입금 규모를 더 늘린 후 배당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마그나그룹의 FP&C 사업부를 1조3522억원에 인수하는 등 기업가치도 높아진 상황이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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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8월 02일 07:0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