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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전에 다수의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6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PG사업부 매각에 토스, IMM PE를 비롯해 글로벌 결제 서비스업체와 국내 PG사 등 5여곳이 입찰에 참여했다. KG이니시스·네이버·카카오 등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IB업계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가 골고루 입찰에 참여했다”라며 “관건은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4000억원 수준의 가격을 원하고 있다. 인수 후보들은 상각전영업이익(300억원)을 감안하면 너무 가격이 높다는 견해다. 이들은 비교기업 가치를 감안할 때 3000억원 안팎이 적정 가격으로 보고있다. 이를 감안하면 LG유플러스와 인수후보들간 가격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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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8월 06일 18:01 게재]
입력 2019.08.06 18:03|수정 2019.08.06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