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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사업을 총괄해 온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사업부장(부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신임 사업부장으로 이용우 현대차 미주권역지원담당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용우 신임 사업부장이)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반으로 제네시스 사업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용우 부사장은 현대차 아중동사업부장, 해외판매사업부장, 브라질법인장, 북미권역본부장을 거쳐 미주권역지원담당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현대차 해외영업을 담당했다.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자진 퇴임 의사를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들어 제네시스 판매량이 부진하고 현대차그룹 내 입지가 위태로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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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10월 29일 17:32 게재]
입력 2019.10.29 17:33|수정 2019.10.29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