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9개월 만에 잔여지분 40.85%도 확보
주식교환 비율 1:0.66…추후 '합병'에 주목
주식교환 비율 1:0.66…추후 '합병'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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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완전자회사한다.
14일 신한금융은 자회사인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을 완전자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주식교환으로 오렌지라이프 잔여지분 3350만주(40.85%)를 내년 1월까지 취득할 것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주식교환 비율은 1:0.66이다.
신한금융은 기존 보유 자사주 1388만2000주와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한 신주 823만3000주를 오렌지라이프 주주들에게 지급하고 반대급부로 오렌지라이프 주식을 받아오게 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14일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월 라이프투자유한회사로부터 오렌지라이프를 2조3000억원에 인수한 이후 꾸준히 완전자회사 계획을 밝혀왔다. 완전자회사화 이후에는 통합 작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진다.
류승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빠르게 완전자회사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통합 관련해서도 공동경영위원회를 만들어 통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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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11월 14일 19:3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