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손보 대표는 3연임 …'이례적'
KB금융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등 고려"
KB금융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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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비은행 7개 계열사 대표이사가 전원 연임됐다.
20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해 KB손해보험 등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에 기존 대표이사(CEO)를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조재민·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해경 KB신용정보 대표 등으로 올해 12월 31일에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는 3연임을 하게 됐다. KB금융지주의 계열사 대표이사는 통상 2년 임기를 마친 뒤 1년을 연장한다.
대추위 관계자는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등 추진력, 조직관리 리더십 등을 종합 검토해 대표이사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고 말했다.
KB생명보험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52.8%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도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2510억원을 기록했다.
후보들은 12월 중 계열사 내에서 열리는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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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12월 20일 10:2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