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조5000억원 중 미래에셋 4899억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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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M&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거래 금액은 2조5000억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이 2조101억원을 대고, 컨소시엄에 참여한 미래에셋대우가 4899억원을 부담해 지분 15%를 보유하기로 했다.
컨소시엄은 금호산업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구주를 3228억원에 인수하고, 2조1772억원 규모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구주는 주당 4700원, 신주는 주당 500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거래는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법적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을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진행해오던 건설 및 개발사업들도 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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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12월 27일 15:3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