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세력과 연대한 조현아 전 부사장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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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지를 선언했다.
이명희 고문과 조현민 전무는 4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며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외부 세력과 연대했다는 발표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다시 가족의 일원으로서 한진그룹의 안정과 발전에 힘을 합칠 것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연합으로 조원태 회장의 우호 지분율은 약 28.3%에 이르게 됐다.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전무는 각각 한진칼 지분을 5.31%, 6.47%씩 들고 있다. 최근 KCGI와 반도건설과의 연대를 밝힌 조현아 전 부사장의 한진칼 우호지분은 총 32.06%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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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2월 04일 14:2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