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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14일 사내이사를 포함한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다.
이 의장은 오는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 공백 상태가 이어져 회사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용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의장은 지난해 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조만간 이사회 결의를 통해 후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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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2월 14일 16:51 게재]
입력 2020.02.14 16:52|수정 2020.02.14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