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 3곳 선정해 각 500억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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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은 지난 17일부터 국내 PEF 블라인드 위탁운용사(GP)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운용사 선정은 총 1500억원 규모로, 3곳이 최종 선정된다. 각 운용사별로 500억원 이내의 금액을 약정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설립 후 3년이 경과한 운용사이면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의한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로 제한한다. 또, 결성예정 총액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출자확약 받은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최소 펀드 결성 규모는 3000억 원이다.
GP 선정은 1차 정량평가 및 위탁운용사 후보자 현장실사, 2차 정성평가(PT) 과정으로 진행된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이중흔 사학연금 이사장은 “역량 있는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한편, 분산투자 효과를 강화하고 우량 자산 공동 투자 기회를 확보하여 기금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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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2월 18일 14:5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