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만료…21년만에 의장직 내려놔
신규 사내이사 후보에 김상현 재경본부장
신규 사내이사 후보에 김상현 재경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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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이 현대자동차 등기임원을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차 이사회는 19일 주주총회소집결의를 통해 정몽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정몽구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 달 16일까지로 21년 만에 의장직을 내려놓는다. 현대차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직함만 유지한 채 미등기임원으로 남을 예정이다.
현대차 이사회는 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현대차는 김상현 사내이사 후보에 대해 "2025 전략에 기반해 대규모 투자와 수익성 개선을 계획하고 있어 이사회의 재무적 의사결정 역량 강화가 더 필요하다"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경 특허법원장이 후보로 올랐다.
이밖에 다음달 정기주총에선 사업 목적에 '전동화 차량 등 각종차량 충전사업 및 기타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도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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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2월 19일 16:5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