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환경 급속악화 속 정 부회장 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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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 이사회 의장직에 올랐다.
19일 현대차 이사회는 정의선 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코로나 확산 이후 현대차 경영환경의 급속한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 우려와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 경영환경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정몽구 회장이 21년 만에 의장직을 내려놓은 뒤 공석을 이어 받게 됐다.
현대차는 "이사회의 전문성, 독립성, 투명성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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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3월 19일 14:0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