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카카오게임즈 IPO 심사 승인
기업가치 최대 2兆까지 거론
기업가치 최대 2兆까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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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6월 청구한 코스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감리이슈로 IPO를 철회한지 2년 만에 본격 IPO 절차에 착수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개발과 지식재산권(IP) 관련 기업 M&A 등을 통해 사업을 재정비한 뒤 2019년에 상장을 다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가치는 최대 2조원까지 거론된다. 코로나 이후 언택트주가 주목받으면서 게임주 주가가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상장 적기라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전문 자회사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은 회계처리 방식이 바뀌면서 전년대비(472억원) 26% 가량 줄어든 3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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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7월 23일 17:4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