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후보 숏리스트 확정 '4명'
내달 16일 회추위 통해 확정
내달 16일 회추위 통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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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이하 KB금융) 회장 최종 후보자군이 윤종규, 김병호, 이동철, 허인 등 4명으로 확정됐다.
28일 KB금융은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회의를 개최해 윤종규, 김병호, 이동철, 허인 총 4명을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2014년 KB금융 회장 및 은행장을 겸직한 이래 한 차례 연임된 바 있다. 이동철 후보는 KB국민카드 대표이사와 지주 개인고객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다. 허인 후보는 KB국민은행의 은행장과 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다.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유일한 외부 인사다.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한 뒤 2006년 하나금융지주 국외사업전반총괄 상무이사를 거쳤다. 2009년부터 하나은행의 경영관리그룹총괄 부행장,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KB금융은 성과와 역량 평가자료 등을 참고해 내·외부 후보자군(롱리스트) 10인에 대해 자질과 역량, 회장 자격요건 부합 여부를 고려해 투표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회추위는 다음달 16일 숏리스트 4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회추위 재적위원의 2/3 이상의 득표를 얻은 후보가 회장 추종 후보자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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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8월 28일 14:4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