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까지 접수…1500억 출자
10개사 11월 중 최종 선정
10개사 11월 중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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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한국교직원공제회(이하 교직원공제회)가 국내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를 공개 모집한다.
1일 교직원공제회는 2020년 국내 VC 블라인드 펀드 위탁 운용사를 이달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 신규 출자규모는 총 15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출자규모 대비 600억원 증가한 규모다.
교직원공제회는 대형 3개사, 중형 4개사, 루키 3개사 총 10개사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결성규모 1200억원을 기준으로 대형사와 중형사를 구분해 선정하고 결성규모 500억원 미만의 루키를 별도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제반 평가과정 등을 거칠 예정이다.
김호현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교직원공제회는 지속적으로 벤처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자해오고 있다"며 "각 리그별로 우수한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자산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고 혁신 성장분야 육성을 위한 기관투자자로서의 책임을 다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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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9월 01일 09:3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