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주관사 선정
기업가치 8.9조~12조원까지 거론
기업가치 8.9조~12조원까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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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연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3일 카카오뱅크는 이사회를 통해 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선다. 카카오뱅크의 주주는 카카오(33.53%),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8.60%), 한국투자금융지주(4.93%), 국민은행(9.86%), 넷마블(3.93%) 등이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추진 목적에 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2016년 설립된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2017년 4월 본인가를 받고 2017년 7월 정식 출범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출범한 지 3년 만에 연간 1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185억원, 2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왔다.
업계에서는 인터넷은행의 기업가치는 전통적인 은행 업무인 여·수신 사업구조 탈피 여부와 모바일앱 시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카카오뱅크의 예상 기업가치는 8.9조~12조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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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9월 23일 16:3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