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이사회 통해 정의선 시대 개막
정몽구 전 회장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
정몽구 전 회장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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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며 현대차의 정의선 시대가 공식화했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오전 7시반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승진 선임하는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지난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지 7개월 만에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정 신임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며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 미래 모습을 더 빠르게 현실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20년 만에 총수 자리에서 물러난 정몽구 전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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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10월 14일 09:5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