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통보...NH證ㆍCSㆍ씨티 등 주관사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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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국내 게임개발사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했다. 미래에셋대우를 단독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동 주관사로는 JP모건과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4곳이 이름을 올렸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날 오후 이 같이 주관사단을 선정하고, 결과를 각 사에 통보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을 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주관사 선정을 마친 뒤 준비 과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지난달 말 크래프톤으로부터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은 바 있다. 이어 10월21일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개발사다. 2017년 세계 동시접속자 수 1위를 기록하고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거머쥔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 '펍지'의 100% 모회사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8872억원, 영업이익 517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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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10월 27일 17:2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