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금액 4조원대 제시
예비입찰일 전략적 제휴 발표
예비입찰일 전략적 제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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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한다.
17일 M&A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신세계그룹과 함께 전일 치러진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주축으로 인수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미 자문단도 꾸려둔 상황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쿠팡과 함께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다. 여기에 이베이코리아까지 얹어지면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일에 2500억원 규모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사업제휴 관계를 맺기도 했다.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인수 가격으로 4조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그룹,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 10곳 미만의 업체가 예비입찰 서류를 체줄했는데, 이들도 4조원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불참했다. 이 외에 일부 대형 PEF는 전략적투자자(SI)와 협의를 통해 추가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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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03월 17일 11:2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