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아태 지역 펀드 결성 분주
39억달러 인프라펀드, 17억달러 부동산펀드 등 결성
39억달러 인프라펀드, 17억달러 부동산펀드 등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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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은 150억달러(약 17조원) 규모 KKR 아시아 IV 펀드(KKR Asian Fund IV) 결성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현재 아시아 태평양 전담 사모펀드 중 최대 규모다. 기존 투자자 및 신규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KKR 및 KKR 임직원들도 13억달러를 출자할 예정이다. 2017년 KKR 아시아 III 펀드는 93억달러 규모로 결성한 바 있다.
KKR은 이번 펀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소비 수준 향상 및 도시화와 연관된 투자뿐 아니라 기업들의 카브아웃(특정 사업부 분할 매각), 스핀오프 (회사 분할) 및 산업 통합 등 투자를 추구할 계획이다.
KKR은 2005년 아시아 태평양 플랫폼을 출범했으며, 현재 사모펀드, 인프라, 부동산 및 크레딧 등 분야에서 3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사모펀드엔 11개국 60개 기업 포트폴리오가 있다.
KKR은 지난 1월 39억달러 규모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Asia Pacific Infrastructure Investors Fund)와 17억달러 규모의 아시아 부동산 펀드(Asia Real Estate Partners Fund)도 결성한 바 있다.
KKR 아시아 태평양 사모펀드 공동대표인 아시시 사스트리(Ashish Shastry)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의 선도 기업이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점차 인식하고 있다"며 "KKR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술 선도기업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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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04월 06일 08:5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