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달 보유한 더스킨팩토리 인수
생활용품 전분야 약 170 제품 보유
생활용품 전분야 약 170 제품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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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생활용품 브랜드 쿤달(KUNDAL)을 보유하고 있는 더스킨팩토리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 금액은 1000억원 후반대다. 투자금은 약 1조원규모로 조성한 4호 블라인드펀드에서 출자한다.
2016년 10월 설립된 쿤달은 헤어·바디·스킨 등 생활용품 전 분야에 23개 카테고리에 170여개의 제품을 보유한 업체다. 온라인 플랫폼 마켓에 집중한 판매 전략으로 지난해 국내 판매금액(GMV) 약 800억(1회성 손소독제 매출 제외) 가운데 95%가량이 온라인 채널에서 창출됐다. 지난해엔 싱가폴·말레이지아·홍콩 등 7개 국가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
VIG파트너스는 “쿤달은 글로벌 브랜드들과 국내 대기업 브랜드들이 과점하는 저성장 생활용품 시장에 나타난 게임 체인져와 같은 브랜드”라며 “제품과 유통채널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명확한 가치를 제안하는 K-Care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VIG파트너스는 유한킴벌리에서 20년간 국내영업, 마케팅 및 해외사업 등을 담당했던 노현준 대표이사 사장(CEO), LG생활건강 및 피앤씨랩스 출신의 서문석 전무(CFO) 등을 경영진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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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05월 13일 14:5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