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YG플러스 등과 경합
음원 저작권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각광
음원 저작권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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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그룹의 자회사인 KNC뮤직이 베이스인베스트먼트-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비욘드뮤직 컨소시엄(BMB컨소시엄)에 팔린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MB컨소시엄은 440억원에 KNC뮤직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전에는 SKT계열의 드림어스컴퍼니(음원플랫폼 FLO운영사)와 YG PLUS 등 국내 음원유통관련 전략적투자자(SI)가 대거 참여했다.
KNC뮤직은 (주)LF의 자회사로 1990-2000년대 메이저 음반사인 동아, 신촌, 캔, 플럭서스 등으로부터 브라운아이드걸스, 이수영, 박효신, 어반자카파, 먼데이키즈 등의 음원 저작권을 확보해매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회사다. 음원 저작권 수입은 안정적인 캐쉬플로우가 나는데다 2차활용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KNC뮤직을 인수한 BMB컨소시엄에 참여한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Maven Growth Partners)는 미디어와 콘테츠 및 관련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그로쓰 펀드이며,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신현성 티몬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CSO(최고서비스총괄)를 주축으로 설립된 벤처캐피탈이다. 비욘드뮤직은 마피아컴퍼니를 창업한 이장원 대표와 히트곡 제조기인 박근태 작곡가 설립한신생 음원 저작권 매니지먼트사이며, 향후 KNC뮤직을 통해 음원 저작권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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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05월 18일 17:4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