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호 펀드 자금 활용
-
칼라일그룹은 엥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카페 프렌차이즈 투썸플레이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수에는 칼라일 아시아 5호 펀드(Carlyle Asia Partners V) 자금을 활용했다.
2002년 설립된 투썸플레이스는 현재 1400개 이상의 가맹점과 직염점을 운영 중이다. 칼라일그룹은 소비재 및 유통 부문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및 재원을 활용해 투썸플레이스의 브랜드 가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칼라일그룹은 올해 카카오모빌리티에 2억달러를 투자했다. 2020년 KB금융지주에 투자했고, 코리안리와 공동재보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18년엔 국내 2위 보안서비스 기업 ADT캡스 지분을 SK텔레콤-맥쿼리 컨소시엄에 매각한 바 있다.
김종윤 칼라일그룹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 대표는 “투썸플레이스 인수 후 더욱 견고한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11월 19일 09:5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