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착공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양산 목표
5G·AI 등 글로벌향 시스템 반도체 생산 예정
5G·AI 등 글로벌향 시스템 반도체 생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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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현지에 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최종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24일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한화 약 20조2130억원)를 들여 파운드리 라인을 확보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새 파운드리 라인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양산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첨단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해 5G, HPC,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미국에 진출한지 25주년이 되는 해"라며 "신규 라인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11월 24일 08:5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