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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 임영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임 부행장은 1989년부터 은행권에서 33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벤처스, 핀크 등 6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 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신임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임영호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임영호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하나은행에 입사해 국제금융과 외화자금,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였고, 강남중앙영업본부장과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을 거쳐 현재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같은 날 개최된 관경위에서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및 핀크에서 각각 추천한 이후승 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안선종 현 하나은행 부행장 및 조현준 하나은행 셀장에 대한 후보 심의를 결의하였다.
이후승 후보는 1966년생으로 한국외대 불문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그룹감사총괄, 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6월부터 그룹재무총괄(CFO)을 담당하고 있다.
안선종 후보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과 하나은행 Biz.혁신그룹장을 거쳐 지난 2022년 7월부터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조현준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외환업무팀장,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 팀장 및 미래금융사업부 셀장을 역임했다.
한편,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사장과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은 양호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연임 후보로 추천됐다.
하나금융그룹 내 해당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사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입력 2022.12.22 10:04
하나생명보험,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 6개 관계사 CEO 후보 선정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2년 12월 22일 10:0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