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새 대표에 김기명 現 글로벌세아 대표…김석준 회장 40년만에 물러나
입력 2023.01.02 11:17
    김기명 대표이사, 쌍용건설-글로벌세아 그룹 시너지 효과 기대
    김석준 회장, 쌍용건설 경영 안정화 및 사업확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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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쌍용건설 새 대표이사에 김기명 현 글로벌세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김석준 회장은 40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김기명 대표이사는 ▲월마트 한국 지사장 ▲인디에프 대표이사 ▲세아상역 미국총괄 법인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글로벌세아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기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글로벌세아 대표이사와 쌍용건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김기명 대표이사는 쌍용건설의 경영 안정화와 재무환경을 개선하고 쌍용건설의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김기명 대표이사는 쌍용건설과 글로벌세아 그룹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쌍용건설의 안정적인 재무 환경은 물론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해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석준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쌍용건설의 경영 안정화와 사업 확장을 통해 회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석준 회장은 1983년 쌍용건설 대표가 된 이후 40년간 쌍용건설을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