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임추위 이사회 개최
빈대인 전 은행장, 차기 회장 내정
빈대인 전 은행장, 차기 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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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을 확정했다.
19일 BNK금융지주는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빈 전 은행장을 새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BNK금융지주 임추위는 김지완 전 대표이사 회장이 중도 사임한 데 따라 작년 11월부터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했다. 빈 전 은행장을 비롯해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등이 최고경영자 후보에 올랐다.
빈 전 은행장은 1960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부산 동래 원예고, 경성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3년 동안 부산은행장을 지냈다.
임추위 위원들은 빈 전 은행장이 그간 쌓아온 다양한 금융분야 전문성과 디지털 중심의 업무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BNK금융지주는 밝혔다.
빈 전 은행장은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회장 자리에 오른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1월 19일 13:3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