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억 증자 참여 및 1052억 규모 CB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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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의 유상증자 신주와 전환사채 투자를 통해 지분 9.05%를 확보한다.
7일 카카오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SM엔터의 보통주 신주 123만 주를 1주당 9만1000원에 발행해 취득한다고 밝혔다. 신주 투자금액은 1119억 3000만원이다. 또한 1052억원 규모 전환사채(CB) 114만주를 추가로 확보한다.
카카오가 CB의 전환권을 행사할 경우 SM엔터 지분율은 9.05%로, 2대주주에 오르게 된다.이번 투자와 함께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는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급변하는 음악 및 콘텐츠 환경 속에서 다각적 사업협력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성수, 탁영준 SM엔터 공동대표는 "카카오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SM이 글로벌 선도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2월 07일 14:3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