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경영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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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로 정상혁 부행장(현 자금시장그룹장)을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2월 취임한 한용구 은행장이 건강상의 사유로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한금융지주 자경위와 이사회는 은행장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혁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행장은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고객만족센터장, 소비자보호센터장, 역삼역금융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난 연말 신임 은행장 후보에 대한 심의 과정을 통해 그동안 체계적으로 육성되어 온 다수의 후보군에 대해 이미 폭넓은 검토를 진행한 바 있어,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신임 은행장 후보 심의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은행의 경영안정을 위해 후보들의 업무역량과 함께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정상혁 부행장은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약 1주일 이내 신임 신한은행장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2월 08일 11:1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