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에스엠 외엔 단 4주만 응해
이수만 잔여지분까지 총 19.43% 확보
이수만 잔여지분까지 총 19.43%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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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에 실패했다. 하이브는 공개매수를 통해 25% 지분을 사들이려 했으나 확보한 지분은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총 0.98%에 그쳤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진행한 SM 공개매수로 약 0.98% 지분(23만3817주)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2일 하이브 공개매수에 응한 갤럭시아에스엠의 양도 물량(23만3813주)를 제외하면 단 4주만이 공개매수에 응했다.
하이브는 당초 SM 주식 595만1826주(25%) 공개매수에 도전했으나 공개매수 기간 동안 SM 주식이 공개매수가격 12만원을 넘으면서 실패가 점쳐졌다.
하이브는 공개매수 물량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19.43% SM 지분을 확보했다. 지난달 22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매수한 지분 14.8%, 공동보유자인 이 전 총괄의 지분 3.65%, 공개매수 매수 물량을 더한 수치다. 하이브는 이 전 총괄의 잔여 지분도 풋옵션 계약을 통해 올해 안에 확보할 전망이다.
하이브의 공개매수가 저조한 성적으로 끝나면서 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이 더욱 중요해졌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3월 06일 17:2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