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유니슨 컨소, 오스템임플란트 잔여주식 전량 2차 공개매수
입력 2023.03.22 09:17
    잔여주식 10.52% 전량, 19만원에 공개매수 추진
    NH證 주관, 내달 11일까지 추진…상장폐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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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MBK파트너스-유니슨캐피탈코리아 컨소시엄이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2차 공개매수에 나선다. 앞서 확보한 지분과 특별관계자 지분, 회사 자사주를 제외한 보통주 전량이 대상으로 상장폐지 목적이다.

      22일 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 보통주 165만4916주(약 10.52%)를 주당 19만원에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일 종가보다 약 1.5% 높은 가격으로 전체 공개매수 규모는 총 3400억원에 달한다. 공개매수는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로 NH투자증권이 주관한다.

      이번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컨소시엄과 특별관계자, 회사의 자기주식을 제외한 잔여주식 전량이다. 대상 주식 전량을 공개매수할 경우 컨소시엄의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은 기존 83.34%에서 93.97%로 올라간다. 컨소시엄은 향후 오스템임플란트의 자발적인 상장폐지를 신청하기 위해 이번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컨소시엄은 지난 2월 오스템임플란트 1차 공개매수를 통해 보통주 952만2070주(약 65.1%)를 확보했다. 당시도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9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