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총서 이사 선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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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오너가(家) 3세인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대표이사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23일 오전에 열린 한진 주주총회에서 조현민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입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의 재선임 안건이 가결했다. 이날 주총에선 구본선 사외이사의 신규 선임 안건과 손인옥 사외이사 재선임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조현민 사장이 상장사의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현민 사장은 2018년 갑질 논란에 휘말리며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이후 2020년 9월 한진에 마케팅 총괄 전무로 합류, 부사장직을 거쳐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그밖에 한진은 매출액 3조7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수익성 중심 영업 ▲자동화와 장비 최신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해외진출 확대 및 현지 물류사업 개척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 등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3월 23일 11:3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