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표 내정자 윤경림 사장, 결국 사퇴
"이해관계자 기대 수준 넘어서는 개선 필요"
"이해관계자 기대 수준 넘어서는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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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KT)의 차기 대표이사 내정자인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윤 사장은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었다.
27일 KT는 윤 사장이 후보 사퇴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대표가 선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윤 사장의 후보 사퇴로 인해 KT는 또 다시 CEO 후보 추대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KT는 추후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로, 조만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사전작업에 재차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3월 27일 10:3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