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곳 선정…1조원 규모 펀드 조성 목표
세컨더리·M&A·글로벌선도 등 3개 분야
세컨더리·M&A·글로벌선도 등 3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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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산업은행이 2023년 정책지원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세컨더리·인수합병(M&A)·글로벌선도 등 3개 부문에 총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총 9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컨더리 분야 3개(대형 1개·중형 2개) ▲M&A 분야 2개(대형 1개·중형 1개) ▲글로벌선도 분야 4개(중형 2개·소형 2개)을 선정한다.
산업은행 각 펀드별 출자비율은 30%로 총 3000억원을 출자한다.
▲세컨더리 부문엔 1200억원(대형 600억원, 중형 600억원)을 출자해 총 4000억원(대형 2000억원, 중형 2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 ▲M&A 부문은 900억원(대형 600억원, 중형 300억원)을 출자해 총 3000억원(대형 2000억원, 중형 1000억원)의 펀드를 ▲글로벌선도 부문은 900억원(중형 600억원, 소형 300억원)을 출자해 총 3000억원(중형 2000억원, 소형 1000억원)의 펀드 결성이 목표다. 세컨더리, M&A, 글로벌선도 기업 등 각 펀드별 주목적 투자 비율은 50% 이상이다.
산업은행은 선정된 위탁운용사가 펀드를 조기에 결성할 경우 초과 수익을 이전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위탁운용사가 오는 12월말까지 목표 결성 금액 이상으로 펀드를 결성하면 추후 산업은행에 배분될 초과수익의 10%를 운용사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제안서 접수는 내달 10일 마감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7월 17일 12:1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