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서울지점 설립 이후 첫 여성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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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서울지점은 ECM(주식자본시장) 총괄인 하진수 수석본부장이 지점장으로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진수 지점장은 현재 한국JP모건 회장 및 서울지점 지점장을 맡고 있는 박태진 회장과 함께 회사 운영과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기준 한국JP모건 대표는 “풍부한 업계 경험과 통찰력을 가진 하 지점장의 취임을 환영하고 앞으로 중요한 한국시장 내 JP모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진수 지점장은 “JP모건이 지속적으로 국내외 고객들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 지점장은 2019년 ECM 총괄로 JP모건에 합류했다. 당시 국내 여성 IB 뱅커가 외국계 증권사 본부장을 맡는 것은 최초였다.이화여자대학교 학사 및 조지아공과대학 석사를 졸업한 하 지점장은 1998년 당시 도이치 모간 그렌펠증권에서 금융 업계에 발을 들인 후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을 거쳤다.
하 지점장은 2006년부터 2019년까지 NH투자증권에서 ECM 업무를 맡았는데 NH투자증권에서도 첫 여성 부서장이었다. 제일모직,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주항공, SK바이오팜, 카카오페이지 등 굵직한 기업공개(IPO) 주관 업무를 담당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3월 27일 11:4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