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우협 선정해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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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자산운용을 선정했다.
11일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증권빌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사옥 매각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빌딩은 프라임급 오피스 자산으로 지하 3층~지상 18층으로 이뤄져 있다. 1984년 준공돼 대우증권이 사옥으로 사용했으며, 2016년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과 합병할 당시 자산으로 편입했다 지난해 10월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우리자산운용의 이번 입찰 참여를 두고 업계에서는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한 우리금융이 여의도 증권가에 새 사옥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관측한다.
앞서 우리금융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해 증권업에 재진출한 바 있다. 합병 후 사명을 우리투자증권으로 정한 뒤 현재는 여의도 TP타워에 입주한 상태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6월 11일 17:2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