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 공동주관 마다한 삼성證, 대표 수임
공동주관엔 한국證…예상 기업가치 2~3兆 거론
공동주관엔 한국證…예상 기업가치 2~3兆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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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한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대표주관사에 삼성증권을, 공동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앞서 리벨리온의 경쟁사로 꼽히는 퓨리오사AI 공동주관사 제안을 마다했던 삼성증권은 리벨리온의 대표주관사를 맡게 됐다. 퓨리오사AI는 리벨리온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삼성증권이 거절한 공동주관 자리는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리벨리온의 기업가치는 2조~3조원 수준으로 거론돼 왔다. 올초 진행한 시리즈 B단계 투자유치 당시 기업가치 9000억원 수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그룹 아람코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리벨리온은 또다른 AI 반도체 설계업체인 사피온과의 합병을 논의 중이다. 최근까지 합병비율에 대한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된다. PMI 작업에 수일이 소요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분위기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7월 26일 10:3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