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내외 위탁 운용사 선정 계획
대출 6000억원, 코어플랫폼 7500억원 출자
올해 11월부터 결과 발표
대출 6000억원, 코어플랫폼 7500억원 출자
올해 11월부터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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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1조3500억원 규모 국내 부동산 출자 사업에 나선다.
9일 국민연금은 대출(Debt) 펀드에 6000억원, 코어플랫폼(Core-Platform) 펀드에 75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대출 펀드는 2곳, 코어플랫폼 펀드는 3곳 이내의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출 펀드 위탁운용사는 4000~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대출과 준공 후 담보대출(70% 이상)에만 투자 가능하며, 주거용 부동산은 투자할 수 없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선순위 대출만 가능하다. 최소 목표 내부수익률(IRR)은 6.1%다.
코어플랫폼 펀드 위탁운용사는 3400억~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도심형 물류, 물품 보관 서비스(Self Storage) 등 자산에 30% 이상 투자해야 한다. 나머지 70%는 오피스, 리테일 등 부동산을 편입할 수 있다. 목표 IRR은 8.3%다.
국민연금은 올해 11월 대출 펀드 운용사를, 내년 1월엔 코어플랫폼 펀드 운용사를 각각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8월 09일 15:5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