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폐기물 산업 최대 규모 M&A
"재활용 사업 '볼트온' 나서겠다"
"재활용 사업 '볼트온'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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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IMM 컨소시엄)이 국내 최대 폐기물처리 사업자 에코비트 인수를 완료했다. 국내 폐기물 산업에서는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거래다.
앞서 IMM 컨소시엄은 8월 24일 TY홀딩스와 KKR로부터 에코비트 지분 100%를 2조 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에코비트는 수처리, 소각, 매립 등 다양한 폐기물 처리 사업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종합 환경기업이다. 폐기물 처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 기준 6996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250억원을 기록했다.
IMM 컨소시엄은 이번 인수 이후 기존 사업영역인 수처리, 매립, 소각에서의 설비투자와 함께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에코비트의 기업가치를 추가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활용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유사 기업을 추가 인수하는 ‘볼트온(Bolt-on)’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12월 13일 09:4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