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현대모비스 본사 'SI타워' 입찰에 9곳 참전…KKR·IMM·이지스·코람코 등
입력 2025.03.20 09:28
    우량자산 선호 뚜렷…8000억원 대어에 운용사 몰려
    • 서울 강남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본사 사옥(SI타워) 매각에 국내외 주요 운용사 9곳이 참여했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KB자산운용과 매각주관사 JLL코리아(존스랑라살)-컬리어스코리아 컨소시엄은 전날 SI타워 매각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에는 KKR, IMM자산운용, 교보자산신탁,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페트라빌자산운용, 페블스톤자산운용,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등 9개사가 참참전했다. 

      서울 테헤란로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SI타워는 지하 8층부터 지상 24층 규모로, 연면적이 6만6202㎡에 달한다. 이번 입찰에서 대부분의 참여사들이 평당 4000만원선의 입찰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면적 환산 시 8000억원 선에서 매각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입찰 결과는 오피스 투심 양극화를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 예상보다 입찰 결과가 흥행했다는 평가다. 테헤란로 대로변에 위치한 오피스 중 연면적 2만평 이상 되는 오피스가 4개 정도에 불과하고, 그 중 SI타워는 전체 임대면적의 72%를 현대모비스가 사용하고 있어 우량자산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