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프레젠테이션 진행될 듯
10년 전 SK케미칼로부터 물적분할
한앤컴퍼니 구주 매출 가능성도
10년 전 SK케미칼로부터 물적분할
한앤컴퍼니 구주 매출 가능성도
-
SK그룹 혈액제제 계열사 SK플라즈마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플라즈마는 최근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 접수를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다음주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될 예정이다.
SK플라즈마는 혈장분획제제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지난 2015년 SK케미칼에서 물적분할해 출범했다. 혈장분획제제란 사람 혈장을 수집해 분획, 정제, 바이러스 불활화, 제거 공정을 통해 생산된 의약품을 말한다. 이후 2017년말 SK케미칼의 지주회사체제 전환으로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로 변동됐다.
이번 IPO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FI)의 일부 투자금 회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1380억 원(383만3334주)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했다. 이와 동시에 기존 SK플라즈마 2대주주인 티움바이오가 보유하던 구주 일부를 120억원에 사들였다. 전환우선주가 모두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한앤컴퍼니의 지분율은 기존 3.35%에서 약 27.4%가 된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6월 19일 10:5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