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조…사상 최대 분기실적
입력 2026.01.08 08:44
    4분기 영업익 전년동기比 200%↑
    메모리 사업부에서만 15조 이상 이익 거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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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20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반도체 업황 호조 덕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8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이 93조원, 영업이익이 20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7%, 208.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시장 전망을 넘어섰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91조4000억원의 매출, 18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이 지속되면서 이미 눈높이가 올라간 상태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이다. 

      업게에선 삼성전자가 지난 분기 반도체(DS) 부문 메모리 사업부에서만 15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냈을 거라 보고 있다. 업황을 감안하면 올 1분기에도 비슷한 속도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거란 기대감이 높다. 

      삼성전자의 4분기 부문별 실적을 포함한 투자자 설명회(IR)는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