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성·초장기기술·국민참여형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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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2026년도 국민성장펀드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분야) 조성 계획에 따라 정책성펀드와 초장기기술투자펀드, 국민참여형펀드 등 4개 재정모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를 통해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 규모는 총 7조4500억원이다.
모집 대상은 ▲정책성펀드(산업지원) ▲정책성펀드(집중지원) ▲초장기기술투자펀드 ▲국민참여형펀드 등 4개 분야다. 산업은행은 분야별로 각 1개 운용사씩 총 4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사는 모든 모펀드에 대해 지망 순위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 결과와 모펀드별 운용 적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배정이 이뤄진다.
산업지원 모펀드는 재정 1600억원을 포함해 총 2400억원을 출자,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집중지원 모펀드는 재정 900억원을 포함한 2200억원 출자를 통해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스케일업(5000억원)과 AI·반도체(5000억원), 지역전용(2000억원) 등 세부 분야로 나뉜다.
초장기기술투자펀드는 재정 800억원을 포함해 총 6000억원이 투입된다. 최종 조성 규모는 8800억원이다. 해당 펀드는 최대 20년까지 장기 운용된다. 이밖에도 국민참여형펀드는 재정 1200억원을 출자해 총 72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위탁운용사 지원 자격도 추가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운용사들은 모펀드(재간접펀드) 운용 경험을 보유하고, 2025년 말 기준 운용자산(AUM)이 1조원 이상이어야 한다.
제안서 접수는 2월 5일까지로, 산업은행은 운용사와 운용 인력, 펀드 운용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3월 최종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