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너티, 골드만삭스에 '버거킹재팬' 매각 완료
입력 2026.02.19 14:30
    지분 전량 7500억원
    SPA 체결 이후 3개월만
    • (그래픽=윤수민 기자) 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버거킹재팬 지분 전량을 785억엔(약 7500억원)에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부에 매각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작년 11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후 3개월여만이다.

      어피너티는 2017년 RBI 글로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개발 계약(MFDA)을 체결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일본 내 첫 투자이자 첫 번째 그린필드 형식이었다. 어피너티는 운영 효율이 낮고 성장 여력에 제한적이던 기존 매장들을 인수·재정비한 후 매장 확장, 매장 경쟁력 강화 등의 전략을 통해 버거킹의 수익성을 개선했다.

      어피너티는 포트폴리오사인 한국 버거킹(BKR)에서 검증된 성장 및 운영·디지털 전략을 일본 시장에 이식했다.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을 연계한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했다. 또 한국에서 효과가 입증된 메뉴 경쟁령 강화 방식과 운영 표준을 기반으로 메뉴 구성, 신규 매장 개발 및 상권 분석 노하우 등을 현지 실정에 맞춰 적용했다.

      이에 버거킹재팬은 ▲7년간 매출 290배 성장 ▲매장 수 8개에서 337개 이상 확장 ▲버거킹 글로벌 시스템 내 최고 수준인 13.3%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달성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버거 브랜드 1위 ▲가장 맛있는 버거 브랜드 1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민병철 어피너티 한국총괄대표는 "버거킹재팬은 디지털 혁신과 운영 우수성을 통해 소비자 플랫폼의 가치를 창출하고 제고하는 어피니티의 역량을 재확인시켜준 사례"라며 "어피니티의 체계적인 밸류 크리에이션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의 체질 개선과 성장 전환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