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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법 개정, 승부처는 직선제 아닌 '권력구조 설계'…국회 내부서도 셈법 갈렸다
농협법 개정 논의가 점입가경이다. 겉으로는 중앙회장 직선제를 둘러싼 찬반 대립처럼 비치고 있지만, 실제 국회 안에서는 그보다 더 근본적인 '권력구조 설계'를 둘러싼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여당과 일부 야권 의원들까지 농협 개혁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각 법안이 손대는 지점은 제각각이라는..
2026.04.23
박태환 기자, 손일영 기자
美 데이터센터 수혜주 된 HD현대중공업과 STX엔진
국내 선박엔진 업계가 미국 데이터센터 수혜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데이터센터 전원으로 쓰이던 가스터빈의 대체재로 선박용 중속엔진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선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21일 STX엔진은 장중 4만75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금요일(+29.99%) 급등 이후 상승세를..
2026.04.23
이지윤 기자
증자 수정안 낸 한화솔루션, 커지는 주관사단 책임론...금감원 반응에 '촉각'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증자를 설계하고 구조를 제안한 주관사단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금융감독원과의 소통이 제한돼 이른바 '가이드라인'이 없었던 상황에서 증자 신고서 수정안에 주관사단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된 까닭이다. 수정안이 금감원의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를..
2026.04.23
임지수 기자
한화솔루션 유증에서 드러난 2026 한화의 아킬레스 건?
한화그룹은 이번에도(?) 자본시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2조4000억원 (이후 1조8000억원으로 줄였다) 규모의 유상증자는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추진방식과 과정은 서툴렀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작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증자, 그리고 한화 우선주 상장폐지 과정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회사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시장은..
2026.04.23
현상경 취재본부장
금리 따라 달러·위안 오간다…김치본드 '新조달 창구' 부상
김치본드가 금리 환경과 정책 변화에 맞물리며 기업들의 새로운 조달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사 중심으로 발행이 이뤄졌으나, 일반 기업까지 가세하면서 시장 외연이 확장하는 흐름이다. 환율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달러화와 위안화 등 통화 선택의 유연성을 활용해 조달 비용을 낮추려는 시도도 늘고..
2026.04.23
박미경 기자
MBK 향했던 금감원 칼이 VIG로…PEF 저승사자로 부상한 금융투자검사3국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재개됐다. 지난해 MBK파트너스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의 현장검사에 나선 금감원은 올해 첫 검사 대상으로 VIG파트너스를 낙점했다. VIG를 시작으로 올해 다수의 검사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요 운용사들은 긴장 모드에 돌입했다.VIG의 검사를 담당하는..
2026.04.23
한지웅 기자
'RW 100% 확실히 적용?' 당국 해석 변수에 은행권 리벨리온 투자 '멈칫'
시중은행들이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리벨리온 투자 안건을 놓고 셈법에 분주한 모습이다. 당국이 생산적 금융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자본규제 합리화 방안을 내놓았지만, 위험가중치(RW) 산정의 '해석'을 두고 막판 검증을 이어가는 분위기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근 리벨리온 투자 참여를 앞두고 내부..
2026.04.23
강지수 기자
증권계열사가 좌우한 1분기 금융지주 실적...이자ㆍ수수료 호조에 또 '사상 최대'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이자이익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은 지난 1분기 주식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증권부문 순이익 기여도를 주목하고 있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주요 금융지주의 1분기..
2026.04.22
강지수 기자
금감원 ‘캡티브 영업’ 경고에 증권가, 발행사 네트워크 '재점검'
금융감독원이 회사채 발행 과정에서 계열사와 사내 조직을 동원해 수요를 부풀린 대형 증권사 6곳에 '경영유의' 조치를 내린 가운데, 증권업계는 이번 조치가 가져올 파장과 영업 현장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삼성·미래에셋·NH·한국투자·KB·신한투자증권 등..
2026.04.22
임지수 기자
방시혁 구속영장으로 부각된 오너리스크...하이브 주가, 카카오 전철 밟나
경찰이 방시혁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하이브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했다. 올해 최대 기대 요인으로 꼽혔던 BTS 컴백 효과를 누리기도 전에 ‘오너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당분간 주가가 수사 진행 등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사하게 오너 사법 리스크를 겪은 카카오와..
2026.04.22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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