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6월 회사채 700억원 현금상환
입력 14.05.30 08:47|수정 14.05.30 08:47
연내 1400억 회사채 만기도래
  • [05월27일 20:16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효성이 오는 6월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를 현금 상환하기로 결정했다.  27일 ㈜효성 관계자는 "내달 24일 돌아오는 회사채 700억원에 대해 현금상환할 것"이라며 "이후 10월과 12월 만기가 몰린 400억원, 300억원 회사채에 대해서는 사모사채로 차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효성의 신용등급은 A이다. 다만 공모사채를 발행해 상환하기에는 시장 수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효성은 지난해말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강등됐다.

    3월말 기준 ㈜효성의 현금성자산은 3600억원 정도다. 지난해 4000억원 가까운 과징금을 냈기 때문이다.

    효성그룹은 금융당국의 관리대상계열 검토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올해 내 돌아오는 은행권 차입금은 연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