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내달 회사채 2000억 발행…차환용
입력 14.06.13 08:02|수정 14.06.13 08:02
내달 4일 회사채 2000억원 만기도래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대표주관 맡아
  • [06월12일 14:07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LG유플러스(신용등급 AA0)가 다음달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내달 2일 3·7년 만기 각각 500억원씩, 5년 만기 1000억원 등 총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으로 대표주관을 맡았다.

    조달 자금은 오는 4일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2000억원 상환에 쓰인다. 차환되는 회사채는 3년 전 4.26%의 금리로 발행됐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LG유플러스는 조달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기준 AA0급 3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민간 채권평가사가 집계한 금리 평균)은 3.08%를 나타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월에 30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해 차환자금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