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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29일 08:0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동양매직 매각이 30일 매매 본계약(SPA)을 체결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과 동양매직 인수 예정자인 NH농협PE-글랜우드 컨소시엄은 30일 매매본계약을 체결하고, 한달뒤인 7월30일 잔금납입을 마무리짓고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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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정보다 실사기간이 1주 연장, 지난 6월13일 마무리됨에 따라 SPA체결 일정도 순연됐다.
거래규모는 총 3200억원이다. ㈜동양이 보유한 동양매직 지분 100%에 총 3000억원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동양매직에 200억원의 자금이 메자닌(Mezzanine)형태로 신규 유입된다.
인수대금은 모두 사모펀드(PEF) 자금을 통해 인수대금이 모두 마련된다. 별도의 인수금융(Debt Financing)는 조성되지 않는다.
우선 NH농협PE와 글랜우드가 공동조성하는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2500억원이 마련된다. 국내 약 10여곳의 주요 연기금, 공제회가 참여한다.
이와 별도로 NH농협PE가 보유한 다수의 블라인드 펀드(NH-큐시피, NH-아주IB)등에서 총 700억원이 마련된다.
한때 논란이 됐던 동양매직 렌탈사업부의 팔로마 등 외부 매각은 확정되지 않았다. 외부매각을 미리 확정지을 경우, 펀드 투자자(LP) 모집과정에서 예상 매각대금이 적시되고 이의 활용방안(동양매직 부채상환)이 설명돼야 하지만 이런 과정이 생략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로선 일단 동양매직 인수를 먼저 마무리하고 회사를 경영하다가 향후 특정사업부의 매각이 필요한지를 그때 판단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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