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동양파워 인수 위해 1600억원 은행 차입
입력 14.08.22 09:04|수정 14.08.22 09:04
회사채 1900억원·내부현금 811억원…29일 거래종료
  • [08월21일 15:22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포스코에너지가 동양파워 인수자금 중 1600억원을 은행 차입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회사는 조만간 세부적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거래를 마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21일 “잔금 1980억원 중 1600억원은 은행 차입, 380억원은 내부 현금으로 조달한다”고 밝혔다. 

    동양파워 인수금액(지분 100%)은 총 4311억원. 포스코에너지는 이 중 431억원은 지난 6월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당시 내부 현금으로 지급했다. 1900억원은 지난 4일 회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잔금납입 등 잔여 인수절차를 마치고 29일 거래를 종료할 계획이다. 애초 거래종료일은 25일이었으나 행정처리가 다소 지연돼 일정이 미뤄졌다.